한국은행, 기준금리 3.00%로 0.25%p 인하… “경기 하방 리스크 확대”

2026.03.21 | 경제 | 데모뉴스

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21일 기준금리를 연 3.25%에서 3.00%로 0.25%포인트 인하했다. 이로써 기준금리는 2024년 10월 첫 인하 이후 누적 0.75%포인트 하락했다.

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결정 기자간담회에서 “글로벌 무역 불확실성 확대, 내수 부진 지속 등 경기 하방 리스크가 커진 점을 고려했다”고 밝혔다. 특히 미국 관세 정책 불확실성으로 수출 경기 전망이 불투명해진 점이 인하 결정의 주요 배경이 됐다.

경제 전망

한국은행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.9%에서 1.7%로 하향 조정했다.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.0% 내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. 원/달러 환율은 금리 인하 발표 직후 1,380원대에서 1,375원대로 소폭 하락했다.

금융시장 영향

기준금리 인하로 예금·적금 금리가 추가 하락할 전망이다. 현재 시중은행 1년 정기예금 금리는 연 3.0~3.5% 수준으로, 이번 인하가 반영되면 2%대로 진입할 수 있다.

반면 주택담보대출 금리 하락으로 부동산 시장에는 긍정적 영향이 예상된다. 코픽스(COFIX) 연동 변동금리 대출의 경우 월 상환액이 소폭 줄어들 전망이다.

전문가 분석

증권가에서는 추가 인하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. 김OO 하나증권 이코노미스트는 “미국 경기 둔화와 글로벌 무역 갈등이 장기화될 경우, 한국은행이 하반기에도 0.25%p 추가 인하에 나설 수 있다”고 전망했다.

투자자들은 금리 인하 수혜주(리츠, 고배당주, 성장주)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으며, 채권형 펀드로의 자금 유입도 가속화되고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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